티스토리 뷰

귀뚜라미는 직날개목 귀뚜라미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900종 이상이 분포하고 있어요. 몸길이는 보통 2cm에서 3cm 정도이며 몸색깔은 흑갈색이나 짙은 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아요. 머리는 둥글고 더듬이는 몸길이보다 훨씬 길게 뻗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뒷다리는 점프에 유리하도록 근육이 잘 발달해 있으며 위험을 감지하면 순식간에 멀리 도약해 천적으로부터 몸을 숨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귀뚜라미의 가장 큰 특징은 밤공기를 채우는 울음소리에 있어요. 하지만 이 소리는 입이 아닌 날개를 비벼서 내는 마찰음이에요. 수컷 귀뚜라미만 소리를 낼 수 있으며 왼쪽 날개의 줄과 오른쪽 날개의 마찰판을 빠르게 비비면서 진동음을 만들어내요. 이 소리는 암컷을 유혹하거나 자신의 영역을 알리는 수단으로 사용돼요. 또한 주변 기온이 높을수록 날개를 비비는 속도가 빨라져 소리의 간격이 짧아지는 특징이 나타나요.

생태적으로 귀뚜라미는 잡식성 식성을 가지고 있어요. 식물의 잎이나 뿌리, 떨어진 과일뿐만 아니라 다른 곤충의 사체나 작은 벌레도 먹어요.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곤충이며 낮에는 돌 밑이나 풀숲 그리고 건물 틈새 같은 어둡고 습한 곳에서 지내요. 가을이 되면 짝짓기를 마친 암컷이 긴 산란관을 이용해 땅속에 알을 낳고 알은 겨울을 지난 뒤 이듬해 봄에 부화해 성장해요.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6/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